많은 설계사들이 적정 보험료에 대해서
자신의 소득의 7%~12%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하고 있고
이런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 말이 정말 사실일까요?
무슨 근거로 이런 말을 하고 있을 까요?
미국의 재무분석사협회(CFA) 권장사항으로는 자신의 소득의 8% 정도라고 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권장 사항일 뿐 꼭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마다 소득과 소비패턴이 다르고,
부양가족 수 등 다양한 조건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적정한 보험료는
자신이 가용할 수 있는 금액에서 가장 최소한의 비용입니다.
보험이 질병이 안 걸리게 막아주지 못하고, 병에 안 걸리면 없어지는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보험은 보험회사와 설계사만을 배불려 줄 뿐입니다.
가령 소득이 200만원이고 부양할 가족이 3명이라 하면
이 사람은 10%의 보험료를 내고 180만 원으로
3명의 가족을 부양하려면 매우 힘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단독 실비만 유지하면서 보험료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생활에 지장이 안 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소득이 2000만 원인 고소득자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런 사람이 소득의 10%인 보험료 200만 원을 내면서 보험을 가입해야 할까요?
보험료 200만 원으로 다양한 질병에 대해 보장을 받는다 하더라도
그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 소멸하는 비용이기 때문에
소득이 많다 하더라도 과도한 보험료를 지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보험회사만 배 불리는 일입니다.
보험은 보험료를 많이 내고 모든 질병에 대해 보장을 받는다고 해서
그 질병이 걸리지 않게 해주는 부적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적정한 보험료는
자신이 가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소한으로 내는 것이 가장 적정한 보험료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제일 먼저 가입해야 할 보험은 실손의료비 보험입니다.
보통 실비보험이라고 하는 보헙입니다.
실비보험은 실제로 사용한 의료비의 본인 부담금에서
급여항목은 90% 그리고 비급여 항목의 80%를
보험사에서 보장해주는 보험입니다.
보험 설계사들이 마치 진단비나 수술비, 입원비 등을
특약으로 넣지 않으면 보장을 받을 수 없는 것처럼 말합니다.
하지만 실비 보험만 있다면 의료비의 대부분을 보장받을 수 있어서
과도한 보험비를 내지 않아도 되게 해주는 아주 좋은 보험입니다.
그다음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 암진단비 보험입니다.
암진단비 보험은 실비 보험과 더불어 보험사가 손해를 많이 보는 보험입니다.
피보험자가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보험이기 때문에
암보험이 처음 나온 80년 이후로 보험사가 손해를 많이 봐서 잠깐 판매 중지되었다가
다시 나왔을 정도로 피보험자들에게 유리한 보험입니다.
그 외에 여유가 된다면 2대 질병 진단비, 상해, 질병 종 수술비,
운전자 특약 등을 가입하면 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01/22 - [보험] - 보험설계 스스로 쉽게하는 법
결론
1. 적정 보험료가 소득의 8%라는 말은 미국 재무분석사협회 권장 사항일 뿐 필수는 아니다.
2. 가장 적정한 보험료는 자신의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의 최소이다.
3. 보험금을 많이 내고 다양한 질병을 보장받는다고 병에 안 걸리는 것은 아니다.
4. 과도한 보험료는 보험회사와 설계사만 배 불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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