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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보험료의 선정기준 경험생명표란?

 

 

경험생명표란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해서

사망과 생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통계적으로 이용하여,

보험요율을 산출하기 위한 성별과 연령별 사망률을 계산한 표입니다.

 

 

 

기존의 8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은 81.4, 여성은 86.7세의 평균 수명을 가졌었습니다.

194월에 개정된 9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 83.5, 여성 88.5세로

각각 약 2년 이상 평균수명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94월 기준으로 9회 경험생명표로 개정되면서

각 보험사들의 보험료가 크게 오르고 내렸습니다.

 

 

개정된 경험생명표에 의하면 앞으로 사람들이 더 오래 살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서는 보험금을 지급할 기한이 늘어 리스크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암진단비, 2대질병 진단비 등 나이가 들 수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특약에 대한 보험료는 크게 인상되었습니다.

 

 

반면 정기보험의 경우 평균 수명보다 적은 나이까지 보장을 받기 때문에

정기보험의 보험료는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을 비교했는데요.

종신보험은 무조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보험이지만,

보험료가 비싸고 앞으로 사람이 더 오래 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가치가 크게 떨어집니다.

따라서 정기보험에 가입해야 할 이유가 더 생겼네요.

정기보험과 종신보험 중에 고민 중이시면 아래에 포스팅을 봐주세요.

 

2020/01/12 - [보험] - 정기보험 vs 종신보험 비교 종신보험 가입하지 마라!

 

정기보험 vs 종신보험 비교 종신보험 가입하지 마라!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 한 번은 죽기 때문에 생명보험에 대한 관심은 한 번 즘은 가져 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사망에 대해 보장해주는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을 비교했을 때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까..

kobogi.tistory.com

 

 

그러면 이제 경험생명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험생명표와 비교되는 국민생명표가 있습니다.

경험생명표가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에 비해

국민생명표는 일반적인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경험생명표는 생명보험사나 공제조합 등에 가입되어 있으면서

실제로 사망한 경험치에 근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따라서 사망경험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작성되었기 때문에

사망표라는 점에서 경험사망표 또는 줄여서 경험표라고도 합니다.

 

 

피보험자의 집단에서 연령과 성별별로 나눠서 작성하는 방법 이외에도

보험의 종류와 가입연도 그리고 가입 후의 경과연수 등

다양한 생명보험의 특성들을 기준으로 작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산출된 경험생명표는 생명보험사들의 보험료와 책임준비금을 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한국의 보험개발원이 1982년부터 1986년까지 5년 동안의 보험계약자들의 자료

900만 건을 분석, 작성해 처음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1997년에 작성되어진 경험생명표까지 3회에 걸쳐 작성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5년마다 새로운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국민들의 평균수명이 늘어나 사망률이 크게 낮아지면서

이러한 점이 보험료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결론

1. 경험생명표는 5년마다 개정되어 보험료가 크게 바뀐다.

2. 다음 경험생명표 개정은 2024년으로 예상된다.

3. 경험생명표가 개정되면 사망보험금의 보험료는 내려 유리해진다.

4. 연금보험과 질병에 대한 보장성보험의 보험료는 비싸져 불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