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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착한실손보험 전환해야 할까?

 

실손보험 여러 차례 인상이 진행되면서 보험료 인상에 대한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판매되고 있는 착한실손보험의 전환을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전환을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보장내용과 전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에는 종합보험에 실손보험을 특약 형태로 넣어서 가입을 해야 했습니다.

실손보험을 가입하고 싶으면 불필요한 특약들을 억지로 가입하면서 비싼 보험료를 지불했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단독 실손보험 형태로 바뀌면서 종합보험의 특약으로 가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손보험만 따로 가입을 할 수 있게 되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0세 시대가 되면서 유병 장수하게 된 지금에는 의료비에 대한 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200910월 이전의 실손보험은 자기 부담금이 없어 의료비의 100%를 보장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2009년 이전의 실손보험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의료비의 100%를 보장해주는 만큼 보험사의 손해율이 130%를 넘어가면서

구 실손보험의 보험료 인상률을 10% 이상으로 설정하면서 급격히 보험료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지불하는 보험료 이상으로 실손보험을 청구하면 이득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 년에 보험금을 많이 청구하지도 않고

심지어는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보험료의 인상이 크게 부담이 되어 유지를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보험료 인상 이슈에 맞춰 20174월부로 보험사의 손해를 줄이고

보험료를 절감하기 위하여 나온 보험이 착한실손보험입니다.

현재 착한실손보험은 1년마다 갱신되고 15년마다 재가입을 하는 상품입니다.

매년 조금씩 보험료가 인상되는 만큼 보험사의 손해가 줄어 3년마다 보험료가

큰 폭으로 갱신되는 표준화된 실손보험보다 보험가입자와 보험사가

상생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비의 영수증을 보면 급여항목과 비급여 항목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급여항목은 건강보험공단의 지원으로 공단이 부담하는 금액이고,

비급여항목은 본인이 부담하는 부분입니다.

비급여항목은 실손보험을 통해 보험사에서 자기 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전액 보상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병원에서는 도수치료나 주사제 치료를 무분별하게 하면서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커지게 되고 그로 인해 보험금 갱신 폭도 커졌습니다.

 

 

 

착한실손보험은 비급여 항목인

1.     도수치료/체외충격파/중식치료

2.     주사

3.     MRI/MRA

를 따로 분류하고 보상률도 낮추면서 갱신이 되었을 때의 인상폭을 크게 낮추었습니다.

이 특약들은 독립적으로 가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특약들이 필요한지 판단해보고 선택적으로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착한실손보험의 보장 조건은 선택형으로 자기 부담금의 10%20%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외래의료비는 병원의 규모에 따라 공제금액이 달라지게 됩니다.

동네의원은 1만 원,종합병원은 1.5만 원 대학병원은 2만 원, 8천 원의

금액을 공제한 후 자기 부담금을 제외하고 보상을 해주게 됩니다.

 

 

기존에 실손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면 착한 실손보험으로

갈아타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연령이 높거나 지금 당장 의료비 지출이 많으신 분들은

기존의 자기 부담금이 0%인 실손보험을 유지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더 이득일 것입니다.

 

 

현재 나이가 어리고 의료비 지출이 없다면 인상률이 낮은

착한실손보험으로 갈아타면 불필요한 보험료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겁니다.

2년 이상 보험료 지급신청을 하지 않는다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니

젊고 건강한 분이라면 크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1. 구실손보험은 자기부담금이 없지만 보험료 인상이 크다.

2. 착한실손보험은 자기부담금이 커진 대신 보험료 인상폭이 작다.

3. 연세가 있으시고 지금 당장 의료비가 나가야 한다면 구실손보험을 유지

4. 젊고 건강하다면 착한실손보험으로 보험료를 줄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