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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꼭 가입해야 할까?

 

 

 

2018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 원인으로 2위를 차지한 질병이 심장질환입니다.

인구 10만 명당 62.4명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질병입니다.

심장 질환의 사망자 수는 2008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여 사망원인으로

2위였던 뇌혈관 질환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의 진료 인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진료비 규모도 2016년에는 9.6조원에 달할 정도로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암, 뇌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에 대한 대비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허혈성심장질환은 심장근육 일부에 혈액 공급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 있습니다.

심장의 관상동맥이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게 좁아지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관상동맥의 동맥경화 때문에 관상동맥이 좁아지게 됩니다.

흡연, 고혈압, 고지혈, 당뇨, 비만 등이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입니다.

 

 

 

과거에는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서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들 밖에 없었습니다.

최근에 보험사들이 발전된 보험들을 출시하면서 급성심근경색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전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는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특약이 있는 보험상품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이 넓은 범위로 보장을 해주지만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특약에 비해 그 가격이 비쌉니다.

저렴하지만 보장 범위가 좁은 급성심근경색 진단비를 넣을지

가격이 비싸고 보장 범위가 넓은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를 넣을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보험금을 지급받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질병코드입니다.

어떤 질병코드를 받느냐에 따라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I20부터 I25까지 모든 질병코드에 대해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급성심근경색은 I21부터 I23까지의 질병코드에 대해서만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허혈성 심장질환 진료인원 현황 통계자료를 참고하면 급성심근경색은

 I21~I23의 질병코드는 전체 허혈성 심장질환 진료인원의

10.4% 밖에 차지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급성심근경색 진단비로는 전체 심장질환의 10%가량밖에.

따라서 급성심근경색으로는 심장질환에 대해 10%밖에 대비를 못하고,

심장질환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협심증에 대한 진단비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금전적인 여유가 된다면 보장 범위가 압도적으로

넓은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험을 가입했다고 해서 질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면 보험료는 없어지는 금액입니다.

자신의 재정상태와 생활패턴, 가족력 등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금액으로

적절한 보장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 같습니다.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와 뇌혈관질환 진단비는 보통 합께 가입을 해야 합니다

뇌혈관질환 진단비에 관해서는 아래 링크를 남겨놓을게요.

2020/01/26 - [보험] - 뇌혈관질환 진단비 꼭 가입해야 할까?

 

뇌혈관질환 진단비 꼭 가입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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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심장 질환은 사망원인 2위의 위험한 질병이다.

2. 급성심근경색은 전체 심장 질환의 10.4%를 차지한다.

3. 허혈성 심장질환의 보장 범위가 압도적으로 넓기 때문에 생활패턴, 가족력  등을 고려해 가입하자.